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으른 천재 (문단 편집) == 특징 == 사실 천재들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게을러지기 다소 쉽다. 적당히만 노력해도 남들 이상의 성과를 거두니 노력할 필요를 못 느끼고 게을러지는 것이다.[* 거기에 목표가 그다지 높지 않고 평균 이상정도에만 만족하는 수준이라면 말이 필요없다. 적당히 놀면서 해도 목표가 성취되어 있다. 그리고 '잘 했으니 나는 남들보다 노력을 많이 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재능빨로 남들보다 노력을 덜 하고도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 자기도 모르게 [[노력충]]이 되는 게으른 천재들도 있다.] 달리 해석하면 다른 것으로 관심이 쏠리거나 흥미를 잃거나,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만 무섭도록 집중하기 때문에 천재일 수도 있다. 즉, 그 외의 일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서 게을러 보이는 것.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무조건 옳고 세상이 다 틀려먹었다고 하는건 지나친 억지다. '성실=착함, 게으름=나쁨'이라는 고정관념[* 당장 기독교적 관점에서 성실과 게으름은 선과 악으로 구별된다.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 판단에 가깝다.]으로 인해 분명 자기분야에서는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해서는 이런 프레임이 씌워지기도 한다. '게으른 천재'와 '악마의 재능'이라는 분명히 다른 의미의 두 단어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미지를 가장 많이 받은 게 박지성이다. 사실 박지성의 오프더볼을 비롯함 움직임은 엄청난 천재형이다. 그런데 워낙 성실하고 노력파 이미지가 부각되다보니 노력으로만 대성한 선수로 알려져있다. 이와 반대는 이천수. 이천수도 재능러 이미지지만 사실은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다. 부상당한 몸으로 자기가 스스로 해결할 정도였으니깐. 사실 프로에 가려면 재능+노력이 크다. 그렇게 성실한 선수도 재능이 없어서 실패하는 케이스가 많다. 고교 축구팀만 봐도 대부분 성실하지만 프로가 되는 사람들은 소수다. 당연하지만 박지성이 천재라 성공했다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엄청난 노력이 더해졌으니 당대 최강의 팀에서 뛸 수 있었고 국가대표도 한 것이지 단순히 천재형이었다고 단정지어 분류할 수 없다.] 게다가 평범하거나 재능이 없어도 성실하게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높이 쳐 주고, 그런 사람들이 출세해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근면성실을 중요시하는,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 사회의 특성상 관심있는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른 것들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 게으르게 비춰지거나 불이익을 받기 쉽다.[* 당장 취직에 성공하려면 아무리 전문직을 목표로 한다 쳐도 그 직종에서 요구하는 최소스펙 그 이상을 갖춰야, 아니 풀파워로 최대 스펙을 갖춰야 직장을 딸까 말까 하는게 요즘 시대다. 외모 쓸 일이 별로 없는 직종에서마저도 [[외모지상주의|외모]]를 요구하질 않나, 자기 전공 뿐만이 아니라 [[토익]] 고점수라든가 이런저런 다양한 자격증이라든가를 요구하질 않나 하는 등 물론 그 동네에서도 고만고만하거나 질 떨어지는 곳이라면 인력이 아까우니 받아주겠지만 당연히 그런 곳은 대부분 직원들 처우도 급료도 좋지 않으니 당연히 선호도 면에선 크게 밀린다. 그런다고 게으른 천재들이건 그냥 사람들이건 좋게 볼 고선호도의 직장에선 재능과 노력, 그리고 [[인맥|그]] [[학벌|외]] [[성형|기]][[화폐|타]][[운|사]][[정보|항]]중 하나 이상은 요구하는 게 함정. 사회에서 쓴 맛을 볼 수 있다. 재능을 증명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사회는 이를 눈치채고 받아줄지 말지를 결정하기 때문. 즉 아무리 그 분야에선 대박 수준의 천재라고 해도 사회에 나가려면 사회가 요구하는 최소스펙과 자기 능력을 증명하려는 노력, 취업에 필요한 최소정보와 앞으로 다닐 직장에서 유지해야 할 성실함 정도는 갖추고 나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설령 취업 성공이라 쳐도 [[프리랜서]]가 아닌 한 사람들과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신경쓰며 지내야 하는데, 일의 재능은 있지만 사교성 · 성실성 쪽으로는 후달리는 게으른 천재들 유형을 상사들은 곱게 보지 않는다. 상사는 '''능력도 있고 사교성도 갖추고 있으며 성실한 사람을 원하지 능력만 있는 사람을 원하지 않기 때문'''. 설령 상사 눈에 밉보이는걸 피해가도 일의 재능에 비해 사교성이나 성실성이 후달리는 사람들(혹은 둘 다 후달리는 사람들)은 주변 동료들에게도 그닥 좋게 보이지 않아 인간관계에서 꽤 치이며 고생한다.] 게으른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범재]]가 낫다는 한국의 격언에도 이 점이 잘 나타난다. 근데 사실 목표지점에 다다를 때까지 외압이 아닌 자기 의지로 꾸준히 노력하며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조차도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선 의외로 힘든 일이다. 현실에서는 학생보다 스포츠 선수한테 더 자주 쓰이는 듯 하다. 아무래도 스포츠는 신체 능력이 타고나야 유리한 면이 크고 경쟁자들이 제한적이기 때문. 하지만 스포츠에서도 노력하지 않는 천재들은 1인자의 자리에 오르는 경우가 드물다. [[요한 크루이프|물론 이]] [[우사인 볼트|양반들 같은 경우도 있지만.]] 조직에서 이런 인물이 '[[높으신 분들]]'이 될 경우 아랫 사람들에겐 훌륭한 상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을 잘 하는 재능과 아랫사람을 잘 부려먹는 재능은 완전히 다른 거니까 일 하는 데에도 천재적 이면서 아랫사람을 잘 부려먹는 재능도 가지고 있는 놈이 윗분으로 계시면서 게으르면 확실히 그놈 모시는 놈은 몸도 편하고 사고도 잘 안 터질 테니 좋기는 할 거다. 물론 현실에서 그럴 확률은 거의 없고, 있어도 대개 이런 양반들은 실적이 없을 테니 출세길은 이미 막혔다.[* 오히려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 자기 능력과는 별개로 '''일 빡세게 시키는 상사들'''. 이건 능력 유무와 관계 없이 흔한데, 왜냐하면 결국 상사도 먹고살려면 실적을 꾸준히 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능한데 게으른 상사의 카운터는 [[똥별|무능력한데 성실한 상사]].[* 이쪽은 진짜로 문제다. 능력이 그럭저럭이거나 유능한 상사는 설령 직원들을 빡세게 굴리더라도 그럭저럭 괜찮거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데, 무능력하지만 성실한 상사는 성실한 상사답게 직원들을 빡세게 굴리면서도 정작 본인이 무능해서 실무 쪽도 잘 모르고 직원들의 능력 분석도 못하기에 닥치고 직원들을 비효율적으로 굴리며 효율적으로 실적 내기는 물 건너가게 만든다. 게다가 이쪽은 관리자 입장인 주제에 실무에 무능하니 실무를 더 잘 아는 직원들의 간언도 씹고 멋대로 일처리를 했다가 크고작은 사단을 낼 수 있다. 괜히 상사 유형 중에 가장 위험한 유형으로 무능한데 성실한 상사가 꼽히 는게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게으른 천재를 무슨 악마의 재능 취급하는게 한국 등의 선진국 사회라고 해도 무능한데 부지런한 상사는 '''[[마이클 드 산타|그 게으른데 뛰어난 상사조차 천사로 보일 정도로 한국 등의 선진국에서도 개막장으로 취급받는다]]는 소리.''' 상관이 똑게와 멍부 중 어느쪽이 우선인지는 [[장교의 4가지 유형]]을 참고.] 픽션에서는 괜찮을지 모르나 현실에서 게으른 천재같은 부류가 만능의 존재이고 그들이 무조건 옳다고 믿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각종 서브컬처에서 그런 방식의 등장인물이 잘 나가기 때문에 한국 등의 선진국에서도 잘나간다고 믿는 것 뿐이다. 물론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건이 형성되지 않으면 제 아무리 천재라도 주목받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예술적으로 아주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라 해도 그 사회가 순수 재능보단 학벌과 인맥을 중시하거나, 예술을 천시하는 사회라면 그 조건을 갖추지 못해서, 혹은 처음부터 장외 취급을 받으며 자기 재능이 묻혀버릴 수도 있다.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그 분야를 혁신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이 속한 사회가 이 분야에 대해 끝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며 밀어주기를 거부하는 나라라면 그 분야의 천재는 당연히 묻혀버린다. 또는, 타고난 주어진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고 안 좋아서 재능이 드러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여성이 교육을 받고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거나 그에 가깝게 봉쇄되는 매우 [[성차별]]이 심각한 사회(이슬람 국가나, 과거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매우 좋은 머리나 재능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여자라면 뭘 할 수 있을까? 평생 집안일과 육아만 강요당하다 묻혀버릴 것이다. 가상으로 따지면 [[플랜더스의 개]]의 [[네로]]가 딱 이 사례. 그림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지만 그 재능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결국 어린 나이에 죽는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천재 타입의 사람들을 막 대하지 말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잊지 말고, 또한 우수한 인재들에게 게으르고 나태하다는 오해는 삼가야 한다. 누구든 그런 왜곡된 시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는 스스로 재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맞는데 그 방법이 극히 효율적이거나 일반의 방식과는 매우 동떨어져서 오히려 게으르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아래의 실존 인물 중에도 이러한 타입이 있다. 특히나 게으른 천재 타입은 [[혁신]]을 창출하는데 아주 뛰어난 타입으로, [[한스 폰 젝트]]가 최고 지휘관으로써 게으른 천재를 추천하는 이유이다. 이런 타입들은 일이 귀찮아지는 이유와 비효율적인 요소를 한 눈에 알아보고 고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노력하고 부지런한 타입은 일이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더라도 조금 품을 더 팔아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혁신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과학적 관리론]] 연구자이자 시간 동작 연구의 선구자인 프랭크 길브레스 (Frank B. Gilbreth Sr.)가 벽돌공을 연구한 결과, 열심히 일하는 벽돌공보다, 게으르지만 똑똑한 벽돌공이 쓸데없는 동선 낭비, 힘의 낭비를 줄였으며, 오히려 숙련공이라는 자들이 더 비효율적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흔히 월터 크라이슬러나 [[빌 게이츠]]가 말했다는 '나는 게으른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시킨다. 그러면 그는 쉬운 방법을 찾아낼 것이기 때문이다'는 사실 크라이슬러의 임원인 Clarence Bleicher가 미국 상원위원회에서 맨 처음 한 말이다.] 사실, '''게으른 천재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일반인보다 훨씬 부지런하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아무리 자질이 있고 될성부른 떡잎이라고 해도 노력을 안 하면 재능을 꽃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으른 천재의 상당수는 재능이 있는 분야에 노력하지 않고 그렇지 않은 분야에 열심히 노력한다는 경우이다. 즉, 게으른 천재라 해도 노력을 적게 하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는 것.[* 엄밀히는 어떻게 노력하는지 알아서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자신의 자질을 알아채고 그에 어느 정도 노력을 기울인 셈. 어차피 노력이란 것도 까고보면 결과론 적인데다가 '''[[보상심리|노력자체에 부정적인 요소를 보고 싶진 않기 때문.]]''' 괜히 게으른 천재를 [[악마의 재능]]으로 여긴 게 아니다.] 노력하지 않은 재능은 천재를 그저 평범한 자들 사이로 끌어내려 보통 사람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서 그칠 뿐이다. 그래서 게으른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천재들도 정작 일반인 기준으로 '게으르다'는 뜻은 아닌 경우가 많다. 대중은 유명인에게 자신에게는 없는 근면성실함이나 도덕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노는 척 하면서 '천재' 소리를 듣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한다. 각종 창작물에서 [[주인공]]들의 성격으로 자주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진탕 놀다가 일처리는 순식간에 끝내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리더로 추대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반대로 그 무리를 아주 제대로 이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창작물에서의 게으른 천재는 타도해야 할 적이나 라이벌로 나올때엔 주인공이 이기는 결말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위의 모든 나쁜 점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이 아닐 경우에는 대체로 적당한 개그와 기행을 섞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종종 주인공 말고도 준주연, 조연으로 나오는데 이경우는 태생적으로 나태한 경우보다는 어떤 이유로 의욕을 상실한 경우가 많다. 이런 의욕상실 상태를 주인공이나 주변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풀어주는 전개가 일반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